배우 장혁과 수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아이러브시네마 측에 따르면 '감기'는 20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200만 관객을 넘겼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재난 영화인 ‘감기’는 지난 해 개봉한 같은 장르 영화 ‘연가시’가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 보다 하루 일찍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5월 개봉해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같은 장르 영화 ‘월드워Z’와 타이기록을 갖게 됐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감기 바이러스가 분당 지역에 퍼지면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장혁과 수애를 비롯해 이희준, 마동석,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비트’, ‘무사’ 등에서 메가폰을 잡은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연출 복귀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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