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언니' 이효리, 스피카에 분노 "눈물 쏙 빠지게 해주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0 15: 21

가수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 스피카에게 분노했다.
이효리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결정, 스피카의 컴백 준비를 돕고 있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이효리가 스피카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그녀들을 긴급 소환해 1박 2일 합숙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이효리는 스피카의 합숙 훈련표를 짜며 "눈물 쏙 빠지게 해주겠어"라고 이야기하며 또 한 번의 어마어마한 미션이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컴백을 앞둔 스피카의 랩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타이거JK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효리는 스피카에게 타이거JK 앞에서 각자의 랩 실력을 보여주라는 작은 미션을 내렸다. 스피카는 부끄러워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타이거JK로부터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아 이효리를 화나게 했다.
이효리는 스피카에게 "실망했다"고 말하며 화를 낸 후 담당 PD와 함께 스피카 집중 훈련 계획을 짰다. 제작진의 호출로 이른 새벽부터 1박2일 짐을 꾸려 이효리의 집에 도착한 스피카는 이효리가 직접 짠 '죽음의 스케줄' 앞에 직면하게 됐다고. 이효리는 1박2일 합숙 훈련 동안 스피카의 잠재능력을 일깨워주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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