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서신애-진지희 "맞는 연기 울컥..눈물난다"

김유정과 서신애, 진지희 등 아역배우들이 때리고 맞는 신을 연기할 때 '울컥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린시절부터 해온 연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신애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진지희에 맞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하자 "이후에 나도 똑같이 때려서 괜찮았다"며 "조금 울컥할 때도 있는데 연기니까 서로 맞춰간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호외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신애와 김유정은 따귀를 때리는 연기 후 눈물을 쏟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김유정은 "서신애에 맞는 장면을 촬영한 후 욱하는 기분과 함께 눈물이 떨어졌다. 그래서 나중에 내가 때리는 장면에서 나도 세게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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