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돌이,'배트걸, 많이 덥지?'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8.20 19: 27

2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을 마치고 턱돌이가 배트걸에 땀을 닦아주고 있다.
이날 넥센은 김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선발 17경기 중 벌써 5번째 LG 선발 등판이다. 올해 성적은 4승4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하지만 LG전에서는 4경기에서 3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2승 평균자책점 2.52로 강했다.
LG에게는 달갑지 않은 상대다. LG는 최근 계속 삼성과 같이 이기고 같이 지면서 1위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차 없이 단 4리 차로 삼성을 계속 뒤쫓고 있는 지금 한 경기 한 경기가 절실하다. 넥센을 이기고 삼성이 SK에 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LG는 신정락이 나섰다. 신정락은 올 시즌 선발로 17경기에 나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올 시즌 넥센전에는 한 번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한 번은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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