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레이와 카이의 춤을 '파바박'과 '사샤삭'이라는 의성어로 재치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20일 오후 8시 엑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엑소 라이브! 한 여름 밤의 으르렁!'에서 '레이와 카이의 춤출 때 다른 점'이라는 팬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학교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생중계에서 찬열은 레이와 카이를 부원으로 둔 댄스동아리의 주장으로 등장해 "첫 부원 카이는 부드럽고, 선 위주로 춤을 춘다. 레이는 '파바박' 꺾는 파워풀한 댄스다"고 설명했다. 이후 "카이는 '사샤삭' 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물론 나한테는 다 안된다. 많이 가르쳐 주고 있다"는 말로 입담을 과시했다.
이후 레이와 카이는 직접 무대 앞으로 나와 찬열이 분류한 '파바박'과 '사샤삭' 안무를 재현해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 여름밤의 으르렁' 이벤트는 학교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이 각각 성향에 따른 동아리 부장과 부원으로 등장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크 코너 및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XOXO', '럭키(Lucky)'의 라이브 무대, 새로운 버전의 '으르렁' 뮤직비디오 등이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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