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김민서·나영희 갈등 원인 밝혀졌다 '재혼 불화'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0 22: 42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채경(김민서)과 여원(나영희) 사이의 갈등의 이유는 재혼 불화 때문이었다.
20일 방송된 '굿닥터'에서는 채경이 여원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내며 우석(천호진)에게 원망의 감정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경은 여원과 성원병원재단 경영을 책임지며 사사건건 부딪쳤던 상황. 특히 채경을 대하는 여원의 반응에선 늘 날이 서 있었다.

모녀사이였기에 두 사람의 갈등이 유독 도드라졌던 가운데, 이날 채경은 새 어머니 여원과 아버지 사이의 재혼을 극심하게 반대했음을 털어놨다. 아버지와 재혼 전 여원을 친 가족처럼 여기며 살았던 채원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재혼에 충격을 받았고, 그러면서 재단을 통재로 빼앗겼다는 생각에 원망의 감정은 쌓여만 갔다. 무엇보다 믿고 따랐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채원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이날 채경은 그런 여원과 아버지 사이의 재혼을 우석이 축복한 사실에 원망의 감정을 쏟아내며 이를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을 다짐,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업 후원이 연이어 취소되며 소아외과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단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두 모녀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도 호기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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