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태릉선수촌 훈련 과정에 동참해 끈기와 열정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이지훈은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키 팀 국가대표팀의 훈련에 끼어 11바퀴 구보에 성공했다.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운동을 했다가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는 이날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태릉선수촌에서의 훈련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똑같이 따라하는 대운동장 11바퀴 뜀뛰기 구보 훈련에 동참한 것.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지만 그는 뜀뛰기를 멈추지 않았고 함께 뛴 하키팀 선수들과 감독에게 "선수보다 잘 뛴다"는 칭찬을 들었다.
자세 또한 훈련했다. 그는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고, "함께 뛰어 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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