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베일, 1630억 원+코엔트랑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1 07: 48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메트로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9300만 파운드(약 1630억 원)와 파비우 코엔트랑을 내주는 조건으로 베일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두고 갈등하던 베일이 드디어 선택을 내린 셈이다.
베일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인 레알 마드리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베일에게 역대 최고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를 제시하고도 거절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원하는대로 왼쪽 풀백 코엔트랑과 현금을 주는 조건으로 베일 영입의 마지막 카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주도 이번에는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하며 이번 주말 안으로 계약에 공식 합의,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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