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이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노래방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산이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서울 홍대에 위치한 한 노래방에서 신곡 '아는 사람 얘기'와 '맛좋은 산'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산이가 공연을 진행한 노래방은 밖에서도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지나가던 시민들도 어우러져 게릴라콘서트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400~500여 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앞서 산이는 '아는 사람 애기'를 발표하기 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 노래방에서 라이브로 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현재 이 곡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산이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범키의 신곡 '갖고 놀래'의 피처링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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