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도로공사 플레잉 코치로 코트 복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1 07: 58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2010~2011시즌 인삼공사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장소연(39)을 플레잉 코치로 영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4년간 올림픽 3회, 아시안게임 3회 출전이라는 풍부한 국가대표 경험을 갖춘 장소연을 플레잉 코치로 영입해 센터진 전력보강은 물론 선수단이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장소연이 교원자격증, 경기지도자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소연이 배구 지도자가 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확실하다. 한국여자배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장소연과 같은 능력있는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이번 플레잉 코치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소연이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면서 코치로서 기반을 다진 후 여건이 성숙해 지는대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을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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