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정우성-이범수-이시영-최진혁..7인의 얼굴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21 08: 21

2014년 영화계에 흥행의 역사를 새로 쓸 '신의 한 수'가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까지 한국 영화계의 최고 흥행 스타들의 만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그 동안 정적인 스포츠로 여겨졌던 바둑을 소재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신의 한 수'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201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시자들'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던 정우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직 바둑 선수 ‘태석’ 역할을 맡아 바둑실력 뿐 아니라 다시 한번 완벽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석’의 조력자들 역시 든든하다. 장님임에도 불구하고 한 수, 한 수 신중한 손길로 바둑을 두는 ‘주님’ 역할은 안성기, 재치 있게 바둑판에서 한판 놀 줄 아는 ‘꽁수’ 역할은 김인권, 사기 바둑꾼으로 살았던 과거를 숨긴 채 목수로 살아가는 바둑고수 ‘허목수’ 역할은 안길강이 맡아 태석을 도와 복수를 시작할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편,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 이범수는 ‘태석’이 복수하려는 상대 사기 바둑꾼 ‘살수’ 역할로 살기 어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살수’의 편에 선 미모의 전직 바둑기사 출신 ‘배꼽’ 역할은 이시영이 맡았다. 액션과 바둑에 그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실력자 ‘선수’ 역할은 최근 드라마 '구가의 서'로 큰 인기를 모은 최진혁이 맡아 ‘살수’의 오른팔이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내기 바둑판을 배경으로 인생을 건 한 수를 두고, 목숨을 건 한 수의 액션을 선보이는 프로들의 이야기 '신의 한 수'는 이달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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