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남자 신인 그룹 '위너(WINNER)' 중 강승윤과 이승훈이 속한 A팀이 우세하다고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B팀의 역습이 기대를 모은다.
'위너'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WIN)'의 제작 발표회에 등장,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5인조의 A팀과 6인조의 B팀은 색깔이 확연히 달랐다. A팀은 평균 20세, B팀은 평균 17세였으며, 춤과 노래의 색깔과 콘셉트도 다소 다른 느낌을 줬다.

A팀에는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강승훈과 이승훈이 속해 다소 유리한 느낌을 줬다. 더불어 해당 팀에는 두 사람을 넘어서는 개성을 지닌 실력파 래퍼 송민호와 최고참 연습생 김진우, 지드래곤의 이미지를 닮은 남태현 등 5명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진우는 사전 영상을 통해 연습생 생활 때문에 3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B팀에는 MC몽의 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에서 12세 꼬마 래퍼로 활약했던 B.I 만이 얼굴을 알린 멤버로 속해있는 상황. 당시 MC몽과 함께 어리지만 감각적인 랩 실력을 뽐냈던 B.I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겨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더십으로 B팀을 이끌며 A팀 못지 않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B팀에는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 감성 보컬 김진환, 분위기 메이커 바비, 엄친아 송윤형, 학생회장 출신의 김동혁 등 6명으로 구성됐고, 이들 역시 강한 개성을 뽐내며 당장 데뷔해도 좋은 실력을 여실히 보였다.
양 대표 역시 B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다들 A팀이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B팀의 실력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내가 가장 아끼는 연습생 역시 B.I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YG는 A팀과 B팀으로 나뉜 남자 그룹을 서바이벌을 통해 승리한 한 팀만을 올해 데뷔시킨다. 강승훈과 이승훈이 속한 A팀에는 두 사람을 넘어서는 개성을 지닌 실력파 래퍼 송민호와 최고참 연습생 김진우, 지드래곤의 이미지를 닮은 남태현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B팀은 MC몽의 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에서 12세 꼬마 래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 감성 보컬 김진환, 분위기 메이커 바비, 엄친아 송윤형, 학생회장 츨신의 김동혁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윈'은 1회부터 10회까지 총 3번의 배틀이 펼쳐지며 YG 엔터테인먼트 양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들과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해 배틀 과정에 참여한다. 본격 배틀이 시작되는 회차부터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사전 투표를 진행하며, 생방송되는 파이널 배틀은 생방송 투표를 통해 진행한다. 이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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