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출시 2014년 이후로 미뤄졌다...외신 보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21 08: 44

구글글래스의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당초 올해 안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여러 가지 기술적 사회적 문제를 더 보완한다는 입장이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21일(한국시간) ‘구글글래스는 2014년이 될 때까지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구글대변인의 말을 바탕으로 나온 것으로, 구글대변인은 “2014년이 올 때까지 새로운 구글글래스 출하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는 당초 구글이 2013년 말에 구글글래스를 상용화시키겠다는 계획과는 많이 멀어진 모습이다.
구글은 지난 4월 구글글래스 체험단 8000명을 모집하며, 실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셔블은 “구글글래스를 5월부터 써 본 결과, 획기적인 제품이지만 몇 가지 문제가 보였다. 잠금화면이 되지 않는다든지, 특정 스마트폰과는 무선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모습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개선해서 출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글글래스는 출시 이후 사생활문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실제로 상품화돼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구글이 단순히 구글글래스를 출시를 조금 뒤로 미룬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기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책을 강구할 때까지 출시가 무기한 연기될 수 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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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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