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 촬영장에선 미소의 여신 '러블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1 09: 43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남상미가 사랑스런 '미소의 여신'이 돼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남상미는 21일 '결혼의 여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어느 때나 밝게 웃는 모습으로 드라마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재벌가 막내 며느리로 눈물 마를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카메라 뒤편에서 이 같은 반전 미소를 선보인 것.
극중 뚜렷한 소신을 가진 라디오 작가 송지혜로 분한 남상미는 방송국 일을 그만두라는 압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재벌가 시댁의 구박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언제 울었냐는 듯 금방 환한 반전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상미는 드라마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감정신이 많아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해맑음으로 주변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등 현장의 비타민을 자처했다. 
또한 그는 촬영이 지연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면 스태프들에게 먼저 장난기 섞인 농담을 건네며 자칫 예민해질 수 있는 현장을 밝게 만들고 있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남상미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장의 엔도르핀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남상미는 누구보다 유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항상 훈훈하게 만들어 고된 촬영을 이어가는 제작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제시하는 드라마.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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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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