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잡은 원맨쇼' 루시오, K리그 챌린지 20R MVP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1 09: 37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경찰축구단과 경기서 승리를 일궈낸 루시오(광주)가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MVP 루시오는 전방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두 경찰을 무너뜨린 '원맨쇼'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 알미르(고양)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알미르는 뛰어난 개인 능력을 앞세워 팀 공격을 업그레이드한 핵심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효과적인 측면 배후침투로 팀 공격 지원했고 쐐기골까지 폭발한 이광진(광주)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선보인데다 정교한 킥과 패스로 공격을 지휘한 최진수(안양)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플레이메이킹으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 김은선(광주) 위협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천금 결승골까지 폭발시킨 박성진(안양)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과감하면서도 팀 동료와 조직적인 측면 플레이로 팀 공격을 지원한 박희성(광주) 전체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지휘, 운영했고 팀 공격 전개에도 기여한 알렉스(수원FC) 적극적이면서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킨 플레이를 보여준 이재성(상주) 빼어난 활동량, 스피드로 공수를 오가며 팀 전력 안정에 기여한 윤동헌(고양)이 선정됐다.
한편 골키퍼 부문은 빼어난 판단력과 순간적으로 빛을 발한 방어 감각을 선보인 김호준(상주)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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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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