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미국 유명 프로듀서 직접 내한해 녹음..'이례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21 09: 45

미국 유명 프로듀서 팀이 에일리와 녹음을 진행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다.
에일리 측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스틴 비버, 어셔 등과 작업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군단 10 여명이 오는 22일 한국을 방문해 에일리를 만난다"고 알렸다.
이어 "현지 프로듀서들이 이례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가수를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에일리 역시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짓고 해당 프로듀서들과 녹음 및 미국 진출을 위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그간 국내 가수가 미국 진출을 위해 직접 현지를 방문하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해외 유명 프로듀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녹음을 진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에일리의 미국 진출이 탄력 받았음을 입증하는 대목.
이 관계자는 더불어 "회사 차원에서도 에일리의 글로벌 행보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글로벌 매니징팀과 에일리의 지인 등이 미국 유명 프로듀서와의 꾸준한 접촉을 해왔다"며 "아직 미국 진출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번 녹음이 진행된 후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헤븐(Heaven)'으로 데뷔, 여성 솔로로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에일리는 이후 발표한 곡들 역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수의 성적을 거뒀고, 현재 곡 '유앤아이(YOU&I)'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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