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홍수현 동생으로 출연한다.
21일 MBC에 따르면 남보라는 송미주(홍수현 분)의 동생 송은주 역을 맡았다. 송은주는 송미주의 아버지 송호섭(강석우 분)이 홍순애(차화연 분)와 이혼한 뒤 이연희(김나운 분)와 재혼해서 낳은 딸로 미주의 배다른 동생이다.
때문에 언니 송미주와 다소 사이가 나쁠 법도 하지만 송은주는 언니 미주를 친언니 이상으로 따르는 속 깊고 밝은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아버지의 전처인 홍순애에게도 살갑게 대하며 양쪽 집안의 귀염둥이인 인물이다.
송은주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차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뿐만 아니라, 순탄치 않은 가정 환경에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모두에게 사랑 받을 만큼 귀엽고 밝은 모습으로 극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 드라마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홍수현,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함께 한다. 방송은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다음 달 말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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