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닭가슴살만 먹었다..수영복 때문에 배 나올까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1 10: 55

배우 이종석이 영화 ‘노브레싱’ 촬영을 위해 매끼 닭가슴살 식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종석은 지난 20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탁구 선수 역할로 출연한 ‘코리아’에 이어 수영 선수 역할로 출연한 영화 ‘노브레싱’을 비교하며 “(탁구보다) 수영 영화가 훨씬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은 계속 벗고 있어야 하니까 힘들어 죽겠는데 배가 나올까봐 마음껏 먹지를 못해서 더 죽는 것”이라며 “매끼 닭가슴살만 먹으니까 먹는 것 때문에 더 지쳤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달라진 인기를 실감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방송이 끝나고 모니터링을 하는데, 많이 본 기사 1위부터 10위까지가 전부 ‘너목들’일 때가 있었다. (인터넷) 화면도 캡처해 놨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 ‘노브레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인국에 대해선 “나 역시도 완벽하게 성숙한 배우가 아니라 내공이 부족하니까 아무래도 우리만으로는 많이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며 “근데 인국이 형이 그런 생각을 완벽하게 깨주더라. 연기를 정말 잘한다. 나도 너무 놀랐고 자극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화보에서 이종석은 로봇 춤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포토그래퍼의 요청에 팔과 다리를 로봇처럼 움직이며 귀여운 제스처를 취했다.
로봇 포즈 외에도 매끈한 근육질 상체를 노출한 채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걷는 모습이나 한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른 상황에서 상의 단추를 풀고 부채로 더위를 식히는 영상이 ‘하이컷’ 애플리케이션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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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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