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형제 ‘무릎팍’ 없이 ‘황금어장’ 끌고간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1 11: 26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형제 프로그램인 ‘무릎팍도사’ 폐지 이후에도 ‘황금어장’이라는 머리말을 이어간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에 “‘무릎팍도사’가 종영해도 ‘라디오스타’는 ‘황금어장’이라는 머리말이 붙는다”면서 “‘무릎팍도사’가 없다고 해서 ‘황금어장’이라는 이름을 빼는 일은 지금으로서는 고려 중인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무릎팍도사’는 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7년여의 방송을 마무리 짓는다. MBC는 그동안 ‘황금어장’이라는 이름 하에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를 꾸려왔다. 두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대에 ‘황금어장’이라는 이름으로 방송됐다.

하지만 ‘무릎팍도사’가 강호동의 방송 중단으로 1년여간 방송되지 않으면서, ‘라디오스타’가 확대 편성되면서 사정이 바뀌었다. 지난 해 ‘무릎팍도사’가 다시 방송되면서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심야 시간을 맡았고, ‘무릎팍도사’는 매주 목요일 심야에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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