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뮤지컬 '애비뉴Q'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8.21 11: 57

21일 오전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애비뉴Q' 미디어콜에서 배우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애비뉴Q'는 집값이 싼 뉴욕의 가상 지역 애비뉴Q를 무대로 별난 이웃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애비뉴Q'는 배우들과 인형의 조합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 이 인형들이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발상을 집어넣어 누구나 마음 속에 지니고 있지만,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고민과 인간적 본성을 화끈하게 유쾌하게 까발린다.

배우들과 인형들이 등장해 깜찍한 용모에 어울리지 않게도 동성애, 포르노 중독, 인종차별 등 함부로 입에 담기 어려운 사회적 이슈부터 청년실업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섹스와 사랑에 관한 문제까지 여과 없이 들춰낸다.
'애비뉴Q'는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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