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침구보..‘국가대표와 10바퀴 완주’ 깜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1 12: 16

[OSEN=방송연예팀] 배우 이지훈이 국가대표들과 아침구보 10바퀴를 완주에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지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아침 일찍부터 빠른 속도로 구보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 특히 체대 출신 이지훈은 강한 의욕을 보이며 가장 고된 훈련을 하는 필드하키팀과 운동장을 같은 속도로 10바퀴 뛰었다.

필드하키팀과의 구보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고 계속 뛴 이지훈은 중간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라 포기하는 듯 했다. 그러나 “다시 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못 따라간 게 배드민턴에서 진 것 같은 기분이다”고 하더니 다시 운동장을 뛰고 있는 선수들의 무리에 들어갔다.
이지훈은 비록 국가대표 선수들보다 뒤처지긴 했지만 선수들과 10바퀴를 완주해 태릉선수촌 코치들도 놀라게 했다. 하키 감독은 “무슨 운동했어? 진짜 잘 뛰네. 스카우트할게”라고 했고 선수들도 “선수보다 잘 뛴다. 운동했었냐”로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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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체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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