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방송인 박은지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개그에까지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박은지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고정 출연하기로 결정, 1년 동안 개그우먼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웃찾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수, 방송인 등이 개그프로그램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당연히 '웃찾사'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은지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OSEN에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1년 정도 '웃찾사'에 출연하며 현재 어떤 코너에 출연할지 미팅 중"이라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또 "박은지가 오는 28일부터 '웃찾사'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인 걸그룹 투아이즈(2EYES) 멤버 정다은도 '웃찾사' 고정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앞서 박은지는 지난 6월 '웃찾사'의 '사랑은 ...ing' 코너에 출연해 개그감으로 반전매력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웃찾사 측에서 보면 크게 나쁘지 않다. 새로운 관심이 쏠리는 만큼 시청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 개그맨 아니라는 점에서 팀에 녹아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은지의 도전 정신이 아름답다", "박은지, 과연 개그까지 해낼 수 있을까", "박은지 때문에 웃찾사 시청률도 변화가 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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