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아스날, 이번엔 포그바에 눈독... 영입 시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1 15: 06

아스날의 '패닉 바이'가 시작되는 것일까. 아니면 그마저도 실패로 끝날까. 아스날이 이번에는 폴 포그바(20, 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까지 포그바와 애슐리 윌리엄스(스완지 시티), 요한 카바예(뉴캐슬)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이미 '빅 사이닝(스타 선수 영입)'에 실패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아스톤 빌라와 개막전 패배 이후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올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릴 때까지만 해도 아스날은 최소 3명 이상의 빅 사이닝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물망에 올랐던 웨인 루니, 곤살로 이과인, 루이스 수아레스, 루이스 구스타보 등을 모두 놓쳤다. 기대했던 팬심은 이미 돌아섰고 설상가상으로 홈에서 열린 EPL 개막전서 아스톤 빌라에 1-3 대패를 당했다.

결국 웽거 감독은 선수 보강을 위한 새 타깃을 찾았고, 그 목록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바로 포그바다. 또다른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아스날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에게 주전 보장과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를 제안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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