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유재학, "이종현, 대학무대서 검증할 수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21 17: 55

"이종현은 대학 무대서 검증할 수 없다".
모비스는 21일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와 4강전서 72-73으로 패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높이 및 체력에서 모두 뒤졌다. 4쿼터 2~3분 남겨 두고 펼친 수비가 너무 아쉽다. 전반에 공격리바운드를 10개나 뺐겼는데 후반에는 대등하게 갔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김종규와 이종현은 국내에서 평가해서는 안된다. 프로에 와서 외국인 선수들과 대결을 해야 한다. 그래야 냉정하게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센터 기대주인 이종현에게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이종현의 경우 포스트업으로 슛을 성공 시킨 것이 없다. 또 점퍼로 성공 시킨 것이 없었다. 그래서 센터들도 드리블 능력 등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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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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