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2사 1,2루 김태완의 좌익수 앞 1루타 상황, 1루주자 박한이가 3루까지 쇄도하다 2루로 돌아오면서 태그아웃을 당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LG 트윈스에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이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내세워 선두 탈환을 노린다. 삼성은 이날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배영수를 선발 출격시켰다.
올 시즌 20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을 거둔 배영수는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각오다.

이에 맞서는 SK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6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1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8일 넥센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