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번타자 김태균(31)이 롯데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을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뿜어냈다.
김태균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6으로 뒤진 6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원볼에서 2구째 몸쪽 141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추격의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7호 홈런.
김태균의 홈런은 지난달 30일 목동 넥센전 이후 22일-15경기 만에 터진 한 방이다. 8월 14경기 만에 첫 홈런. 유먼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대전 롯데전 솔로포에 이어 올해만 2개째 홈런. 상대 전적 11타수 3안타인데 2개가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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