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유희관,'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8.21 20: 34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초 역전을 허용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두산과 NC는 선발투수로 유희관과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산 유희관은 올 시즌 31경기 7승3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22(5위)로 어느새 두산의 주축 선발이 되었다. 빠른 공은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배짱 두둑한 피칭을 펼치며 결코 쉽지 않은 투수로 자리잡은 20대 흑마구 투수다. 유희관은 NC를 상대로 한 3경기서 모두 계투로 나서 3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상대 타순을 한 바퀴~두 바퀴 이상 상대할 유희관이 선발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지켜볼 만 하다.

데뷔팀 두산을 상대로 한 이재학의 올 시즌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으로 평이한 수준.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신인왕 향방이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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