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이용률, "우리나라가 1위라고 생각했는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21 22: 46

[OSEN=이슈팀] 한국 인터넷 이용률 순위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전세계 인터넷 이용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인터넷 사용자가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중은 84.1%로 전 세계 211개국 가운데 21위라고 발표했다.
지난 2000년 44.7%로 시작한 한국 인터넷 이용률은 매년 급증했다. 하지만 2010년 83.7%, 2011년 83.8%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됐다. 2004년 세계 5위를 기록했던 한국 인터넷 이용률 순위는 2010년 12위, 2011년 15위로 차츰 떨어졌다.

한편 1위는 5년째 영국령 포클랜드제도(96.92%)가 차지했고 그 뒤를 아이슬란드(96%), 노르웨이(95%), 스웨덴(94%), 덴마크(93%) 등이 이었다. 최하위는 아프리카 동북부 에리트레아(0.80%)였다.
한국 인터넷 이용률 순위와는 상대적으로 리히텐슈타인(11위), 카타르(12위), 바레인(13위), 모나코(15위)등의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 인터넷 이용률 순위를 본 네티즌은 "한국 인터넷 이용률, 한국이 1위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한국 인터넷 이용률, 우리나라만 인터넷을 하는 게 아니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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