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김소연, 김혜옥·조민기 악연 드러났다 ‘분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1 22: 54

‘투윅스’ 김소연이 왜 그토록 김혜옥과 조민기의 범죄 사실을 증명해 붙잡고 싶어하는지 이유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5회는 박재경 검사(김소연 분)가 왜 국회의원 조서희(김혜옥 분)와 문일석(조민기 분)에게 분노하고 복수심을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경은 고등학교 시절 당시 변호사였던 서희에게 장학금을 받고 있었다. 일석은 상가 재개발을 위해 세입자를 내쫓아야 했다. 그 세입자 중 한명이 재경의 아버지였다. 일석은 재경이 보고 있는 줄 모르고 그의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 이 모습을 본 재경은 서희를 찾았지만, 서희가 일석과 결탁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접했다. 

하지만 당시 장태산(이준기 분)이 일석 대신에 감옥에 갔고 재경은 진실을 말하면 말할수록 정신분열증으로 오해를 받았다. 재경의 아버지는 이 같은 어이 없는 현실에 화병으로 사망했다. 결국 재경은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집안을 풍비박산하게 만든 서희와 일석을 원망했다.
이날 재경은 태산을 쫓으면서 왜 그가 일석의 죄를 덮어쓰고 도주까지 하게 됐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태산은 일석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었지만 재경은 아직까지 태산을 파렴치한으로 알고 있는 상황. 과연 재경이 태산의 진면목과 사건의 진실을 알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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