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경민 “상갓집에 자라양말 신고 간 적 있다”

독특한 의상으로 늘 관심을 받는 개그맨 김경민이 상갓집에 자라양말을 신고 간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놨다.

김경민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독특한 의상으로 인해 생긴 일화를 전하던 중 “촬영 끝나고 상갓집에 간 적이 있다”면서 “독특한 의상을 다 갈아입었는데 미처 양말을 못 바꿔 신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자라 양말이었다”면서 “상주와 눈을 마주쳤는데 울어야 하는데 웃더라”고 털어놨다.

김경민은 국회에서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강제 퇴장당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활동하던 의상 그대로 입고 갔는데 사회를 보지 못하고 쫓겨났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경민, 데프콘,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설리가 출연, 진격의 패셔니스타 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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