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장문 편지, "팬들, 진심 다해 찍는 거 느껴져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22 00: 14

[OSEN=이슈팀] 소녀시대 태연 장문 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에게 보낸 솔직한 내용이 담긴 장문의 편지였다.
태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번 하고 싶은 말이지만 쉽게 꺼내지 못한 말이 있어요"라며 "항상 언제 어디서나 내 모습을 예쁘게 담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팬들"이라고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태연은 "내가 인상을 찌푸려도 그 순간을 가장 예쁘게 담아내려는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나에 대한 애정. 글로는 표현 되지 않을 만큼 감사하고 울컥울컥 저를 벅차게 만드네요!"라며 "가끔 여러분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애정의 포커스가 어디로 향해있는지! 단순히 플래쉬 터뜨리며 태연 여자사람을 찍어내기 바쁜거랑 내 머리카락 한 올을 찍더라도 진심을 다 해 찍는거랑은 정말 다르거든요. 다 느껴져요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미안함도 같이 느끼나봐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태연은 "어쩜 그렇게 날 안피곤해보이고 후레쉬 발랄한 아이로 만들 수 있는거죠?? 어떻게 그렇게 찍어??? 다들 그럼 셀카도 잘 찍으시겠져?? 아 궁금하다... 소원셀카... 하하 여러분 제가 표현도 잘 못하고 무뚝뚝해도 항상 표현 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라며 "성격이 개미만해서 그래^^ 우리 항상 기분좋게 오래오래 만날수 있었음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태연 장문 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태연 장문 편지, 솔직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좋다", "태연 장문 편지, 이러니 팬들이 반하나 안반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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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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