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엑소(EXO), B.A.P에 이어 '신흥 대세' 열차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정오 신곡 '잠꼬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컴백을 예정 중인 뉴이스트는 엑소(2012년 4월 데뷔), B.A.P(2012년 1월 데뷔)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2012년 3월에 데뷔한 2년차 아이돌. 이 때문에 뉴이스트의 이번 컴백은 두 경쟁그룹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엑소는 최근 가파른 인기 상승세로 지상파 3사 및 케이블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는 물론, 앨범 & 음원차트 올킬 등 연이은 돌풍을 일으키며 '신흥 대세'의 선두에 섰다.

B.A.P 역시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비에이피 라이브온 어스 원티드(B.A.P LIVE ON EARTH WANTED)'라는 타이틀로 미국 4개 도시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총 13회에 걸친 퍼시픽 투어를 진행하는 등 실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황.
뉴이스트는 데뷔 이후 '페이스', '액션' 등과 같은 강한 이미지로 10대들의 지지를 받았음은 물론, '여보세요'와 같은 부드럽고 아련한 감성돌로서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만 엑소와 B.A.P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인지도와 히트곡의 부재 등은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손꼽힌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오랜 공백기간 동안 음악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곡 '잠꼬대'를 통해 도전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와 포부를 드러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뉴이스트는 22일 정오 음원-뮤직비디오 발표,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 개최(로엔 유튜브, 멜론TV로 생중계) 등으로 공식 컴백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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