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고의낙구 후 머쓱한 표정… 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2 10: 36

LA 다저스 거포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30)가 완전 범죄(?)에 실패했다. 병살 플레이를 노렸지만 심판에게 딱 걸렸다.
라미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7회 수비에서 심판의 눈을 피해 병살을 노렸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다저스는 3-1로 앞선 7회 선발 잭 그레인키가 선두 타자 루카스에게 2구째 8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우중간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

그레인키는 다음 타자 에차바리아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71마일 커브를 던져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영악한’ 라미레스는 에차바리아의 타구를 2루 가까운 곳에서 완전히 잡았다 일부러 땅에 떨어뜨렸다. 2루로 송구해 병살타로 요리하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2루심은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다. 2루심은 라미레스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2루수 마크 엘리스가 라미레스의 송구를 받기 직전 라이너아웃을 상황을 선언하며 플레이를 중단시켰다.
결국 라미레스의 병살 유도 범죄(?) 시도는 실패했다. 라미레스는 어리둥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라미레스는 ‘귀여운’ 표정을 하며 머쓱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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