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중국판 '1박2일' 출연..오는 29일 첫 촬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2 10: 55

가수 강타가 중국판 '1박 2일'에 출연한다.
KBS는 22일 "중국판 '1박 2일'에 강타, 우종시엔, 마커, 징챠오, 주즈샤오, 장루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타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소탈한 생활상을 공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강타의 중국판 '1박2일' 출연 소식은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중화권 내에도 알릴 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내 방송프로그램 포맷의 중국 방송 사례는 적지 않으나 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정돼 있었다. '1박 2일'은 야외 종합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포맷을 판매한 프로그램. 이와 관련 중국의 방송관계자들은 스튜디오에 익숙한 중국의 예능에 '1박 2일'이 끼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KBS는 이미 지난 6월 중국 측 제작사와 '1박 2일'의 포맷 판매 및 제작지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최재형 PD등을 파견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판 '1박 2일'은 다음달 13일부터 중국 스촨위성TV와 동영상 네트워크 요우쿠(YOUKU)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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