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른손 에이스 잭 그레인키(30)의 호투를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에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73승 5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마이애미는 48승 7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선취점은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의 2구째 84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다저스가 4회 한 차례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아드리안 곤살레스는 볼넷을 골랐다. 핸리 라미레스가 마이애미 선발 나산 에오발디의 2구째 98마일 빠른 공을 잡아 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에오발디의 4구째 99마일 직구를 밀어 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이어진 1,3루에서는 A.J. 엘리스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피치 아웃 실책으로 행운의 한 점을 추가했다. 다저스가 4회 3점을 뽑고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얻었다. 선두 타자 라미레스가 좌전안타를 때린 후 이디어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디어는 볼넷을 골랐다. A.J. 엘리스의 3루 땅볼 로 1사 2,3루가 됐다. 헤이스톤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웹의 초구 93마일 싱커를 때려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4-1로 승부를 갈랐다.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캔리 잰슨은 시즌 21세이브째를 따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8이닝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2승(3패)째를 수확했다.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을 2.91까지 끌어내렸다. 마이애미 선발 에오발디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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