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워스트드레서, 비싼 옷이라 핀도 못 꽂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2 11: 16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워스트드레서로 뽑힌 것에 대해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설리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대표 워스트드레서라는 오명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설리는 공항과 행사장에서 난해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워스트드레서로 뽑힌 것에 대해 "스케줄 때문에 늦게 도착해 의상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비싼 옷이라 핀을 꽂아 핏도 살릴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설리가 워스트드레서로 꼽힌 현장 사진을 보여줬고, 아이돌 중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크리스탈은 이에 대해 "소매가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진격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설리, 크리스탈, 개그맨 김경민, 가수 데프콘이 출연했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