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사이클링 안타급 대활약을 펼쳤다. 홈런-2루타-안타 2개 등을 골고루 때려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시즌 타율을 2할7푼5리에서 2할8푼1리로 대폭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의 불방망이를 뽐냈다. 지난 4월 9일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전 5타수 2안타 3타점 이후 시즌 2번째로 한 경기에서 3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40타점도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1B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맥카티의 2구째 89마이 바깥쪽 싱커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7m 짜리 시즌 16호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2점 홈런 이후 18일 만에 홈런포 가동이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 2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맥카티의 7구째 91마일 몸쪽 높은 싱커를 받아 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누상의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7-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B1S에서 애리조나 두 번재 투수 조쉬 콜맨터의 4구째 87마일 커터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때리는 시즌 28번째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사후 조이 보토의 중전 적시타 때 팀의 8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8-4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4번째 투수 데 라 로사의 3구째 73마일 커브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날카롭게 돌아갔다. 8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애리조나 브래드 지글러에게서 7구째 공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시즌 2번째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신시내티가 애리조나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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