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조영구가 말실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영구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손미남 편에서 프랑스의 에펠탑과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을 착각해 말실수를 했다.
이날 조영구는 아나운서에서 여행 작가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손미나와의 인터뷰 중 "에펠탑이 아직도 기울고 있냐"고 물었다. 피사의 사탑을 에펠탑이라고 잘못 말한 것.

조영구의 말실수에 MC인 조우종 아나운서는 "그거 에펠탑 아니잖아요"라고 핀잔을 줬고, 조영구는 "그 탑이 그 탑 같았다. 너무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후회한 적은 없지만 동료들이 그립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혈액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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