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박수진, 엄태웅에 백허그 "내 마음 받아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22 15: 56

 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박수진이 엄태웅에 백허그하며 마음을 고백한다.
22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의부 에이스 스파이 모설(박수진 분)이 연충(엄태웅 분)을 와락 껴안은 모습이 담겨있다. 연개소문(최민수 분) 세력 귀족 모수(이대영 분)의 엄친딸인 모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총관 연충을 바라보고 있는 중.
이에 16회에서 모설은 연충에게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다. 연충의 가슴 속에 누군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설은 “그 여인을 잊을 날을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연충을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연충은 불편한 표정을 감출 수 없다.

지난 21일 방송된 ‘칼과 꽃’ 15회분에서 연충은 자신을 대신해 화살을 맞은 무영을 특별하게 보살폈고, 급기야 모설은 “왜 일개 선인에게 정을 주냐”며 질투를 폭발했다. 모설은 무영(김옥빈 분)이 조의부 신입으로 들어온 날부터 연충의 관심과 눈길을 끌더니, 급기야 연충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하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연충을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무영에게 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설과, 연충이 무영의 정체를 알고도 놔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충의 라이벌 연남생(노민우 분)이 비극적 연인의 운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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