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설경구·문소리와 작업, 좋은 기억"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2 15: 57

배우 다니엘 헤니가 영화 ‘스파이’에서 설경구 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한 작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모 맨 9월호 화보 촬영에 나선 가운데,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기파 선배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마치 감독님이 세 분 계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배울 점도 많았고 리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어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20대에 연기를 시작했고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 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존경하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 같이 외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고 설경구, 문소리 등이 함께 한 ‘스파이’는 오는 9월11일 개봉한다.
sunha@oen.co.kr
코스모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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