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이별 통보, 남자는 '문자 이별' 여자는 '잠수 타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2 21: 20

[OSEN=이슈팀] 남녀가 꼽은 최악의 이별 통보 방법은 문자 이별과 잠수 타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 남녀 890명(남 441명, 여 449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이별 통보 유형'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남성은 '문자나 SNS를 통한 이별통보(34.5%)'를, 여성은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타기(37%)’를 최악의 이별 통보 유형으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문자 이별'에 이어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별통보(30.2%)',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24.3%)',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타기(11%)' 등을 최악의 이별 통보 방법으로 꼽았다.
여성의 경우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25.9%)', '문자나 SNS를 통한 이별통보(20.1%)',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별통보(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이별 통보 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은 "이별할 때도 책임감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문자로 통보하고 잠수타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일단 애인이 있어야 이별 통보도 해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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