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검진결과 특이사항 없음…두산 안도의 한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2 17: 57

불행 중 다행이다. 두산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릎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외야수 김현수(25)가 검진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21일 잠실 NC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2,3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으나 3회초 수비 때 왼쪽 무릎 통증으로 임재철과 교체됐다.
김현수는 22일 오전 서울 주의탁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특이사항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대구 원정 경기에 합류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현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피로 누적으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이날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96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1리(343타수 110안타) 13홈런 76타점 53득점 맹타를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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