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김선빈, 부상으로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22 18: 10

KIA 이용규(28)와 김선빈(24)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용규와 김선빈을 선발에서 뺐다. 이용규는 이날 보강운동 중 목에 근육통이 올라왔고, 김선빈은 지난 18일 군산 LG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충돌 후 생긴 왼쪽 옆구리 통증이 이날까지 여파가 미쳤다.
이용규와 김선빈은 KIA의 확실한 공격 옵션이다. 이용규는 88경기 타율 2할9푼2리 100안타 19타점 19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기 23경기에서 3할7푼6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김선빈도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88경기에서 타율 3할 93안타 29타점 28도루로 맹활약하고 있다. 8월 13경기에서 타율 2할1푼9리로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볼넷 11개를 골라내 출루율은 4할1푼9리로 높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빠져 KIA의 선발 라인업에 공백이 생겼다. KIA는 이용규가 빠진 1번 타순에 안치홍을 기용했고, 김선빈의 유격수 자리에는 홍재호를 넣었다. 안치홍은 전반기 61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 무홈런 16타점에 그쳤으나 후반기 22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 3홈런 16타점으로 회복세. 1번타자 출전은 지난 2011년 4월21일 대구 삼성전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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