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좌완 노성호(24)가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으로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노성호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본인도 제구를 잡지 못했으나 수비에서도 2개의 실책이 나와 노성호를 울렸다.
노성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선두타자 장기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문우람의 우전안타 때 우익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장기영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어 이택근, 박병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노성호는 강정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공을 잡은 중견수가 3루에 송구 실책을 범해 다시 1사 2,3루 위기가 이어졌다. 노성호는 김민성에게 연달아 볼 2개를 던졌다. 결국 노성호는 이민호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24개(스트라이크 8개+볼 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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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