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승리, 빅뱅 막내에서 섹시가이로 '완벽 변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22 19: 15

그룹 빅뱅의 막내 승리가 섹시가이로 완벽하게 변신해 돌아왔다.
승리는 22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의 타이틀 곡 '할말 있어요'와 수록곡 '지지베'를 열창했다.
이날 승리는 검은색 슈트를 멋스럽게 입고 등장,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누볐다. 격한 동작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로 가창력을 뽐냈으며 댄서들과의 군무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노출이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풍기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지베'를 부르면서는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했다. 그는 무대 좌우를 종횡무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상대를 가격하는 듯한 코믹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겼다.
빅뱅의 막내 멤버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왔던 승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숙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인상을 주고 있다. 
현재 승리는 이번 앨범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 당일 주요 음원 차트를 섭렵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로 중국 동영상 사이트 인위에티마 한국 V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빅뱅 '블루', '배드보이', '몬스터'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특정 스토리나 콘셉트에 얽매이지 않고 성숙해진 승리의 비주얼과 음악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한편 '할 말 있어요'는 템포는 빠르지만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 계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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