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7)가 약 한시간 만에 홈런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박병호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2-1로 앞선 6회말 이민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약 한 시간 전 SK 최정이 먼저 문학 LG전에서 시즌 24호포를 기록해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박병호도 잇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다시 두 선수의 홈런 부문 공동 선두 체제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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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