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유창식 잘 던지고, 이양기 홈런 컸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22 21: 49

한화 김응룡(72) 감독이 오랜만에 웃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 유창식의 호투와 이양기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유창식이 잘 던졌고, 경기 초반 이양기의 홈런이 컸다"고 말했다. 선발 유창식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퀄리티 스타티이자 개인 첫 선발 3연승을 달렸다. 이양기도 2회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선동렬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초반에 실점이 이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와 KIA는 23일 선발로 각각 이태양과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