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개그맨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정형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데프콘은 "결정적으로 뜬 계기는 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주저 없이 "정형돈을 만난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데프콘은 "사실 방송 울렁증이 있었다. 당시 나는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릴 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라디오국을 꽉 잡고 있었다. 그런데 방송만 나가면 그렇게 울렁증이 생기더라"라며 "뿐만 아니라 그 때는 내는 앨범도 다 망했었다"라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하지만 정형돈을 만난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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