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공효진, 귀신 무서워하는 서인국에 '실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22 22: 24

공효진이 귀신을 두려워하는 서인국에게 실망, 자신의 비밀을 말하지 못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강우(서인국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고백하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공실은 이날 "용기를 내라"는 강우의 말에 설렌 마음을 안고 어떻게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할 지 고민했다.

공실은 그날 밤 강우와 태공실의 언니 태공리(박희본 분), 강우의 동료 이한주(이재원 분)와 함께 옥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고, 그 틈을 이용해 강우의 눈치를 살폈다.
공리와 한주는 분위기를 잡으며 귀신 이야기를 했고, 공실은 귀신 이야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강우를 발견했다. 강우는 상추를 잡은 손을 덜덜 떨며 두려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강우는 "나는 귀신 이야기 하는 것이 정말 싫다. 귀신을 믿고 본다는 사람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진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공실은 매우 실망했고, 공리는 "비밀 말하기는 글렀다"며 공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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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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