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이 암 투병을 할 당시 다 죽어간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자옥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해 기사가 나고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그러다 보니 다 죽어간다는 소문이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증상도 없었다. 종합 검진을 받다가 발견이 됐는데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암 세포가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자옥은 "암이라는 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병인 것 같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2011년 10월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 해 11월 30일 재개했다. 하지만 낮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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